소형 냉장고 추천 순위 및 저소음 모델을 알아봅니다. 작동 소음과 함께 수납 설계, 디자인, 발열, 온도 조절 범위, 실사용자 평가와 가격까지 체크한 소형 냉장고 용도별 추천 순위입니다.
물론 냉장고를 준비할 때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 하는지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은 제품을 알아보는 안목을 기르고, 편하게 가성비 좋은 모델을 찾으실 거예요. 1인 가구를 위한 제품이나 서브용으로 사용할 모델을 찾으셨다면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소형 냉장고 추천 목록 빠르게 훑어보기
혹시 모델별 상세 정보보다 제품 위주로 정리한 정보를 찾으시나요? 그럼 하단에 엮은 리스트를 확인해 주세요. 아래쪽 목록을 통해서 빠른 비교가 가능해요.
2. 좋은 냉장고를 알아보는 방법
소형 냉장고를 준비할 때 몇 가지 항목만 잘 체크하면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체크할 항목을 순서대로 정리했으니, 미니 냉장고를 준비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2-1 적당한 크기와 용량
소형 크기라 해도 용량은 제각각입니다. 소형 버전과 미니 버전을 구분하기도 하지만 구분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소형 냉장고를 준비할 땐, 사용 환경에 맞는 적당한 용량인지 다시 한번 체크하는 게 좋아요.
그런데 사실 50L 용량이면 생수병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100L 용량이면 식품을 얼마나 보관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걱정하지 마세요. 리스트와 함께 엮어둔 페이지를 보면 내부에 식품을 채워둔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얼마나 많은 식품을 저장하는 게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어요.
2-2 냉장고 수납공간 구조
같은 용량이라 해도 공간 설계 방식에 따라 실용성이 달라집니다. 예컨대 도어 쪽에 세로로 긴 공간을 마련해서 2L 물병을 도어에 수납하도록 만든 제품이 있어요.
그리고 칸막이가 고정된 형태로 나오는 냉장고가 있고, 트레이를 옮기는 게 가능한 냉장고도 있습니다. 내부를 계단식으로 설계한 제품이 있고, 박스 형태로 만든 제품도 있죠.
같은 용량도 공간 설계는 달라지니, 실용성이 높은 구조로 만든 제품인지 체크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2-3 냉각 성능과 온도 조절 범위
소형 냉장고는 1~2도 단위로 정확한 온도 조절을 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만약 1도 단위로 설정하는 제품이 있다면 가격이 비싸지고 가성비는 떨어질 거예요.
그래도 기왕이면 조절 범위가 넓은 냉장고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최소한 5단계 이상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세요.
그리고 냉동실이 있는 제품인지 체크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냉동실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냉동실이 없는 제품으로 가성비를 높여주세요. 반대로 냉동실이 필요하다면, 크기가 작아도 냉동 공간이 마련된 제품이 좋습니다.
2-4 냉장고 작동 소음
소형 냉장고를 준비할 때 특히나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작동 소음입니다. 소음이 심한 제품은 옆에 두고 쓰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수시로 압축기 작동 소리가 울리고, 물 떨어지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커요.
그런데 직접 사용해 보기 전에 작동 소음을 가늠하는 건 어렵죠? 이럴 땐 실사용자 의견을 살펴보면 됩니다. 전반적으로 소음이 크다고 평가하는 제품은 아무래도 피하는 게 좋아요.
제조사에서 작동 소음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시계 초침 소리가 20dB이고, 도서관 소음이 40dB이니 제조사 안내 정보와 비교하면 쉽게 소음을 가늠하실 거예요.
2-5 발열
냉장고가 열을 내는 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가끔 지나친 발열로 옆면에 손을 붙이기도 힘든 제품이 있어요. 이런 제품은 실내 공기를 뜨겁게 만듭니다. 그러니 발열이 심하지 않은 제품을 고르세요.
다만, 작동 초기에는 모든 제품이 뜨겁습니다. 내부 온도를 낮출 때 발열과 소음이 심해지는 건 당연해요.
그러니 후기에서 발열이 심하다는 의견이 보이면, 사용 초기 의견인지, 충분히 사용해 본 의견인지 살펴봐야 해요.
2-6 지원 서비스
꼼꼼하게 설계한 냉장고라 해도 100% 완벽할 수는 없어요. 사용하다 보면 고장 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브랜드 신뢰도를 보면서 불량률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고장났을 때 무상 서비스를 지원하는 냉장고를 고르면 더 좋습니다. 보통 3년 정도는 컴프레셔 보증을 해주는데, 가끔 보증이 전혀 없는 제품이 있어요. 보증 기간이 없는 모델은 아무래도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2-7 예산 설정
모든 조건이 잘 맞는 소형 냉장고를 찾았다고 해도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면 선택할 이유가 없어요. 세상에는 가성비 좋은 제품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준비한 예산에 맞는 제품인지, 성능이나 용량 대비 가격이 합리적인지 고민하고 최종 선택을 해야 해요.
2-8 냉장고 판매량과 소비자 평가
판매량이 모든 걸 설명하지는 않지만, 판매량이 높은 제품은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니 같은 조건이라면 판매량이 높은 냉장고를 선택하세요.
특히 판매량이 높은 제품일수록 롱텀 데이터가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습니다. 판매량이 높은 제품 중 소비자 평가까지 좋다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정리한 항목 중에 가장 중요한 체크 항목이 판매량과 소비자 평가일 거예요.
아마 여기에서 눈치채셨을 거예요. 좋은 소형 냉장고를 찾으려면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체크해야 하죠? 게다가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는 과정까지 더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마음에 쏙 드는 냉장고를 찾을 수 있어요.
하지만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이미 여러 가지 냉장고를 비교하면서 만족도 높은 제품을 선별했습니다. 아래 정리한 목록을 살펴보시면 직접 비교하고 따져보지 않아도 가성비를 확실하게 챙기는 게 가능해요.
4. 소형 냉장고 순위와 제품별 상세 정보
7위 | 미디어 MR-50LW
미디어 MR-50LW 특징 살펴보기
- 45L 용량으로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아요.
- 세 가지 색상 중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 직접 냉각 방식으로 신선함을 유지해요.
- 저소음 설계로 거슬리는 소리가 없어요.
- 공간 활용성을 높인 트레이 구성이에요.
- 6단계 온도 조절로 식품에 맞춰서 설정해요.
실사용 평가 및 장단점
1) 저렴한 맛에 구매했지만,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외관이라 만족합니다. 덕분에 올여름은 늘 시원한 음료를 마실 예정이에요.
처음 전원을 넣고 작동할 땐, 내부 온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작동 소음이 꽤 들립니다. 하지만 내부 온도가 맞춰지면 조용하게 작동합니다. 무소음 수준은 아니지만 거슬리는 수준도 아니에요.
에너지 효율은 5등급이지만, 애초에 전기 소비량이 많지 않은 미니 냉장고라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컴프레셔 때문에 내부 저장 공간이 계단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최대한 용량을 살리려고 노력한 부분이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지기는 합니다. 그래도 음료수와 간식거리 정도는 넉넉하게 보관하는 게 가능합니다.
크기가 작은 냉장고라서 메인으로 사용하는 건 어렵지만, 간식 보관, 보약 보관, 1인 자취생 냉장고, 과일과 야채 보관, 화장품 보관 용도로 사용하면 딱 좋습니다.
2) 45리터 용량으로 가장 익숙한 소형 냉장고 크기입니다. 자취하는 분이 사용하거나, 서브용으로 선택하면 적당한 크기죠.
소음은 사람마다 체감하는 정도가 다르지만 제 기준에서 조용합니다. 온도 조절은 다이얼 방식으로 간단하고, 설정한 온도도 잘 유지하는 듯합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5단계 설정 시 내부 온도가 3도 정도를 유지합니다. 한 마디로 냉장 성능 확실하니 고민 없이 장만하셔도 됩니다.
6위 | 하이얼 HRT78MDB
하이얼 HRT78MDB 특징 알아보기
- 저소음 설계로 거슬리는 소리가 발생하지 않아요.
- 히든 도어 핸들로 모던한 감성을 더했어요.
- 슬림한 형태로 설계해서 설치 제약을 줄였어요.
- 76L 소용량이지만 냉동실도 포함한 냉장고예요.
- 레트로 형 선반은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여요.
- 다이얼 방식으로 간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해요.
실사용 후기 및 장단점
1) 가성비 좋은 냉장고라 생각해요. 한 달 정도 사용하는 중인데, 특별히 문제 삼을 만한 단점이나 문제점이 보이지 않아요.
내용물을 많이 채울수록 출력을 높여줘야 한다는 점이 아쉽기는 해요. 하지만 소형이 아니라도 온도 조절을 해야 한다는 건 동일하니 단점은 아닌 것 같아요. 그저 용량이 작아서 조금 더 섬세한 온도 조절이 필요할 뿐이죠.
그래도 출력을 높이면 얼음이 꽁꽁 얼 정도로 시원한 냉기를 보냅니다. 물에 닿으면 바로 녹아버리는 연한 얼음이 아니라 물속에서 오래 버티는 꽁꽁 언 얼음을 만드는 게 가능해요.
소음은 사용하는 분에 따라 조금 거슬릴지도 몰라요. 바로 옆에 두고 있으면 정기적으로 작동 소음이 들립니다. 하지만 바로 옆에 두고 쓰는 게 아니라면 작동 여부를 알기 어려울 정도로 조용할 거예요.
2) 1인 가구로 사용하기 적당한 소형 냉장고입니다. 펜션이나 호텔에서 자주 보이는 크기로 생각하면 됩니다.
소형 냉장고는 아무래도 작동 소음을 걱정하는 분이 많잖아요. 그래서 제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1단부터 5단까지 온도를 바꾸면서 소음을 측정했는데, 온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어요. 그리고 잠잘 때 머리맡에 두고 사용했는데, 숙면에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옆면에서 열기가 심하게 나오지도 않아서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하면 잠들기 전이나 일어나서 바로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게 가능해요.
5위 | 마루나 BCD-95HB
마루나 BCD-95HB 기능 알아보기
- 다양한 라인업으로 상황에 딱 맞는 용량 선택이 가능해요.
- 컴프레셔 3년 무상 서비스 지원으로 품질 걱정이 없어요.
- 직접 냉각식으로 소음이 적고 식품 장기 보관이 가능해요.
- 7단계로 섬세한 온도 설정이 가능해요.
- 강화 유리 선반으로 내부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어요.
- 2L 생수병도 수납하는 도어 선반을 준비했어요.
- 85L 소형 크기에 신선 야채 보관실까지 마련했어요.
실사용 리뷰 및 장단점
1) 간접 냉각 방식으로 나오는 소형 냉장고가 있지만, 가급적 미니 사이즈는 직접 냉각 방식을 추천합니다. 간접 냉각은 에너지 효율만 안 좋은 게 아니라 공기 순환을 담당하는 팬이 시끄럽고, 수분 손실도 발생해요.
직접 냉각 방식은 성에가 잘 생긴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정한 냉기를 유지하는 게 쉽고 식재료 수분 유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에너지 효율이 높고 조용하죠.
애초에 크기가 작은 소형 제품이니, 성에는 생겨봤자 소소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미니 냉장고를 준비할 땐 간접 냉각 방식보다 직접 냉각 방식으로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소비 효율이 4등급이라서 에너지 낭비가 심한 건 아닐까 걱정하는 분이 있어요. 그렇지 않습니다. 에너지 효율 등급 표시 기준이 변경되면서 4등급으로 변경됐을 뿐, 예전 1등급과 동일한 소비 효율이에요.
고로 마루나 냉장고는 조용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습니다. 직접 냉각 방식으로 식품 보관 효율도 좋아요. 그래서 추천합니다. 만듦새가 좋아서 오래 써도 망가지지 않을 느낌입니다.
2) 특별한 매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단점도 보이지 않습니다. 선택한 온도로 잘 냉각되고, 비교적 조용하게 작동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 적분에 설치 환경을 자유롭게 선택해요. 그리고 내부 공간 분리도 꽤 실용적입니다.
디자인은 너무 무난한 부분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사용하는 분에 따라 심심한 디자인으로 보일 듯해요. 저는 그냥 아무 곳에서 어울리는 매끈한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괜찮은 냉장고입니다.
4위 | 올리 OLR02V
올리 OLR02V 주요 포인트 살펴보기
- 곡선 디자인과 파스텔 색상은 사용자 만족도가 높아요.
- 24L 저장 용량으로 침실이나 책상 옆에 두고 사용하기 좋아요.
- 도서관보다 조용한 25dB 무소음에 가까운 저소음으로 작동해요.
- 낮은 소비 전력으로 매일 사용하는 데 부담이 없어요.
- 캠핑용이나 화장품 냉장고로 사용해도 좋은 구성이에요.
- 반자동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해서 사용 편의성을 높였어요.
- LED 조명으로 어두워서 냉장고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실사용 평가 및 장단점
1) 디자인 예쁘고, 안전 인증과 전자파 인증 잘 받았고, 냉장 성능 좋습니다. 그래서 선택하면 됩니다. 용량에 비해서 가격대가 비싸다는 게 단점이지만, 실물을 보면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검수 품질, 마감 품질, 조립 품질 모두 양호한 냉장고입니다. 컴퓨터 옆에 두고 시원한 음료를 넣은 뒤 꺼내가며 사용하면 딱 좋아요. 디자인도 인테리어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2) 크기가 작은 만큼 아무 곳에 놔두고 사용하는 게 가능합니다. 소비 전력이 낮아서 한 번 장만하면 유지하는데 부담이 전혀 없어요. 대충 비교하면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충전하는 정도 전력만 쓰면 올리 소형 냉장고를 쓰는 게 가능합니다.
반도체 열전소자 기술 방식을 채택해서 컴프레셔 구동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소음으로 작동하고 진동도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해도 좋고, 화장대 옆에 두고 화장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써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냉장고와 달리 슬라이드 방식으로 문을 열고 내용물을 저장하거나 꺼내는 방식입니다. 문은 반자동 느낌으로 조금만 힘을 주면 열리거나 닫히죠. 그래서 바닥에 두고 사용해도 문을 여닫는 게 불편하지 않아요. 문이 움직이는 감각도 좋습니다.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고 고급스럽게 움직여요.
크기가 워낙 작아서 많은 내용물을 보관하는 건 어렵지만, 사용자에게 잘 맞는 용량이라면 다른 부분은 완벽한 냉장고입니다.
3위 | 루컴즈 R10H01-S
루컴즈 R10H01-S 기능 알아보기
- 히든 핸들과 클린 엣지 디자인으로 모던한 감성을 연출해요.
- 냉장실이 위쪽에 있는 구조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어요.
- 직접 냉각 방식으로 불쾌한 작동 소음이 없어요.
-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해서 실용성이 좋아요.
- 아이스 트레이와 에그 트레이도 사용하는 게 가능해요.
- 슬림한 형태로 만들어서 설치 환경 제약을 줄였어요.
실사용 후기 및 장단점
1) 자주 꺼내는 반찬 위주로 보관할 냉장고가 필요해서 구매한 제품이에요. 디자인은 생각보다 예쁘고, 사이즈도 생각보다 넉넉해요. 반찬은 대부분 냉장 보관을 해두기 때문에 냉장실이 위쪽에 있는 구조도 마음에 듭니다.
냉동 칸 서랍은 살짝 뻣뻣하게 움직이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소음은 바로 옆에 있으면 온도를 맞출 때 윙윙하는 소리가 살짝 들리기는 하지만,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습니다.
기사님이 친절하게 설치해 주신 부분도 마음에 들었고, 소형이라서 직접 위치를 옮기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냉장고입니다. 사용할수록 잘 장만했다는 생각이 짙어져요.
2) 무소음이라 할 수준은 아니지만 아주 크지는 않아요. 그냥 평범한 저소음 수준이라 소음 정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직접 냉각 방식이라서 성에가 발생하는 걸 걱정했는데, 아직은 성에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진 않았어요. 애초에 크지 않은 제품이라 성에가 생기더라도 없애는 건 간단할 듯해요.
색상은 짙은 회색을 선택했는데, 깊이감이 있지만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가전에서 자주 보는 색감이 그대로 느껴져요.
마감 소재는 단단하고 스크래치에 강합니다. 다만, 기름 자국이 꽤 남아요. 그래서 기름이 묻은 손으로 문을 만지거나, 피부 기름이 많은 사람이라면 도어를 자주 닦아야 합니다. 히든 손잡이 방식이니 조심해서 쓰면 외관이 얼룩덜룩하게 바뀌는 일은 없을 듯해요.
2위 | 미디어 MR-157LB
미디어 MR-157LB 매력 포인트 알아보기
- 원하는 날짜에 배송하고 무료 설치도 지원해요.
- 156L 용량으로 소형 냉장고 중에서 용량이 커요.
- 세 가지 색상으로 인테리어에 맞게 선택해요.
- 원룸과 오피스텔, 기숙사,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아요.
- 효율적인 내부 공간 분리로 실용성을 높여요.
- 직접 냉각 방식으로 전기 소모량이 적은 편이에요.
실사용 리뷰 및 장단점
1) 흰색과 회색, 검은색 중 선택하는 게 가능한데, 저는 검은색 냉장고를 선택했어요. 디자인 자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다만, 브랜드 로고가 없었으면 고급스러웠을 텐데, 브랜드 로고가 너무 반짝거리는 모습으로 잘 보이는 곳에 있어서 살짝 거슬려요.
로고 위치 외에는 다 마음에 듭니다. 작은 사이즈에 공간 분리를 치밀하게 해서 실용적이고, 냉장 성능이나 냉동실 성능도 준수합니다.
김치냉장고에 사용하는 직접 냉각 방식이니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고, 그만큼 식자재도 신선한 보관이 가능합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발열 관리입니다. 보통 냉장고 옆면을 만져보면 뜨거울 정도로 많은 열을 내는데, 미디어 소형 냉장고는 위쪽으로 열을 잘 보내는지 옆면이 심하게 뜨겁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자주 오가는 곳에 설치해도 좋아요.
2) 에너지 효율이 3등급이라서 전기를 많이 먹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소비전력으로 비교하니 효율 좋은 소형 냉장고와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크기가 작은 가전이라서 에너지 효율 등급 차이는 큰 의미가 없는 듯해요.
그리고 냉동력과 냉장력은 상당히 뛰어난 수준이고, 의외로 넉넉한 수납공간 덕분에 1인 가구에서 넉넉하게 쓰는 게 가능합니다. 4인이 넘어가는 가구에서 서브 용도로 써도 됩니다. 전체 부피 대비 수납공간이 크다고 느껴지는 구조이며, 디자인이나 깊이감이 마음에 쏙 드는 제품입니다.
1위 | 쿠잉 EF-D85C
쿠잉 EF-D85C 주요 기능 살펴보기
- 북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은 사용자 만족도가 높아요.
- 컴프레셔 3년, 일반 품질 보증 1년으로 품질 걱정이 없어요.
- 7단계 온도 조절 기능으로 식품에 맞춰서 조절해요.
- 라운드 이지핸들로 편하게 문을 여는 게 가능해요.
- 에너지 효율이 높아서 매일 사용해도 부담이 적어요.
- 직접 냉각 방식으로 식품 장기 보관이 가능해요.
실사용 평가 및 장단점
1) 엄청나게 빠른 배송 속도와 예쁜 디자인 덕분에 받을 때부터 만족스러웠어요. 사용감 역시 뛰어납니다.
바퀴가 있어서 이동하기 편하고, 쿠잉 폰트 모양이 예뻐서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요. 보증 기간은 길고 냉장 성능도 무난하게 잘 작동합니다.
도서관처럼 조용한 환경이라면 소음이 있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일반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저소음으로 거슬리는 부분이 없어요.
온도는 7단계로 조절하는 게 가능한데, 1도 단위로 섬세하게 조절하는 건 어려워요. 하지만 다이얼을 돌리는 만큼 시원해지거나 따듯해지니, 환경에 맞게 적정 온도는 유지합니다.
결론적으로 아쉬운 부분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소형 냉장고입니다. 너무 튀지 않는 예쁜 디자인으로 누구나 훈훈하게 사용할 냉장고입니다.
2) 깜찍한 디자인에 기능 작동에 문제가 없습니다. 사용 초기에는 외부에서 열기가 느껴지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더라고요.
직접 냉각 방식이라 어쩔 수 없이 성에가 생기기는 하겠지만, 성에 제거 기능이 없는 건 아무래도 아쉽네요. 참고로 성에를 없앨 때 날카로운 물체를 사용하면 내벽이 손상되니, 전원을 끈 상태로 녹여서 빼야 합니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소음이 있다는 리뷰가 있어서 걱정했지만 제가 사용할 땐 소음이 신경 쓸 정도가 아니었어요. 선반 높낮이 변경이 가능해서 실용적이고, 편한 이동 방식과 은근히 넓은 수납공간 덕분에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소형 냉장고를 알아봤습니다. 많은 종류를 비교하고 따져가며 선별한 순위이니, 리스트에서 선택하시면 사용 만족감은 알아서 따라올 거예요.
확실한 가성비를 챙기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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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나 구매자에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